
반도체 소재주를 찾아보면 솔브레인과 동진쎄미켐이 늘 나란히 붙어 나오는데, 정작 두 회사가 통에 담아 파는 물건이 뭐가 다른지는 끝까지 안 나오더군요.
솔브레인은 웨이퍼를 깎고 씻는 액체를, 동진쎄미켐은 회로를 그릴 때 빛에 반응하는 감광액을 주력으로 팝니다. 2025년 기준 솔브레인 매출은 반도체 소재가 83.1%를 차지하는 사실상 단일 사업 구조고, 동진쎄미켐은 2024년까지 반도체 47.5% 대 디스플레이 40.8%로 두 축이 거의 반반이었어요. 같은 ‘소재’로 묶여도 매출이 늘어나는 방아쇠가 다르고, 사업보고서에서 먼저 펼쳐야 할 쪽도 다릅니다. 아래에서는 제품, 공정, 매출 비중, 고객사, 영업이익률 순서로 두 회사를 갈라 보겠습니다.
이름만 알고 넘어가던 두 종목이 각각 반도체 어디에 붙어 있는 회사인지, 여기서 정리하고 가시죠.
솔브레인과 동진쎄미켐이 통에 담아 파는 것
두 회사 모두 장비가 아니라 액체와 분말을 팝니다. 웨이퍼 한 장이 팹을 통과할 때마다 소모되는 화학 재료가 이들의 상품이에요.
솔브레인의 진열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 식각액·세정액: 불산계(HF, BOE), 인산계, 초산계
- CVD/ALD 프리커서: TEOS, 하프늄·지르코늄 계열 등 증착용 원료
- CMP 슬러리: 실리카계, 세리아계 연마액
- 디스플레이 에천트와 유기소재: 블랙 매트릭스, 블랙 컬럼 스페이서 등
- 2차전지 소재: 전해액, 리드탭 도금
동진쎄미켐의 진열대는 이렇습니다.
- 포토레지스트: KrF, ArF, ArF 이머전, EUV용 감광액
- 신너: 감광액을 코팅한 뒤 웨이퍼 가장자리를 정리하고 사용량을 줄이는 용액
- 반사방지막(BARC)과 SOC 하드마스크
- CMP 슬러리, 프리커서, 고순도 황산
- 디스플레이 소재: 유기절연막, 컬러레지스트, 스트리퍼, 에천트, OLED 증착용 유기재료
- 발포제: 신발 밑창, 바닥재, 자동차 내장재에 들어가는 기초 소재
제품 이름을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두 회사가 겹치는 품목은 CMP 슬러리와 프리커서, 에천트 정도고, 나머지는 서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솔브레인 쪽에만 있는 것이 불산계 식각액과 전해액이고, 동진쎄미켐 쪽에만 있는 것이 노광 공정 소재와 발포제죠.

식각액과 포토레지스트, 웨이퍼에서 갈리는 공정
반도체 전공정을 단순하게 줄이면 그리고, 깎고, 쌓고, 평평하게 만드는 네 동작의 반복입니다. 동진쎄미켐은 ‘그리는’ 쪽에, 솔브레인은 ‘깎는’ 쪽에 서 있어요.
동진쎄미켐의 감광액은 웨이퍼에 얇게 발린 뒤 빛을 받아 회로 모양을 새깁니다. 반사방지막은 아래에서 튀어 오르는 빛을 잡아 선이 뭉개지는 것을 막고, SOC 하드마스크는 감광막이 얇아진 만큼 식각을 버텨 주는 받침대 역할을 하죠. 신너는 감광액 사용량 자체를 줄여 줍니다. 3D 낸드가 층을 더 높이 쌓을수록, 로직이 노광 횟수를 늘릴수록 이 계열의 사용량이 함께 늘어납니다.
솔브레인의 식각액은 그려진 선을 따라 실제로 재료를 걷어냅니다. 불산계는 산화막을 깎는 데 쓰여 D램, 낸드, 비메모리에 두루 들어가고, 인산계는 질화막 식각용이라 3D 낸드에 집중적으로 쓰입니다. 초산계는 실리콘과 실리콘저마늄의 식각 선택비를 키운 소재로, 3나노 이하 GAA 공정에서 나노시트 채널을 만들 때 희생층을 걷어내는 자리에 들어가요. 어느 공정이 돌아가느냐에 따라 팔리는 통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둘이 만나는 자리도 있습니다. CMP 슬러리와 프리커서는 양쪽 다 만들어요. HBM처럼 층을 정밀하게 쌓아 올리는 제품이 늘면 평탄화 공정의 비중이 커지고, 슬러리 수요도 같이 붙습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이 갈리는 지점
솔브레인의 2025년 매출 비중은 반도체 소재 83.1%, 디스플레이 소재 7.0%, 2차전지 소재 6.5%, 기타 3.4%입니다. 2021년만 해도 반도체가 60%대였고 전해액을 포함한 나머지가 20%를 넘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반도체 한 축으로 정리됐어요. 2025년 반도체 소재 매출은 7,6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습니다. 다만 이 증가분에는 그해 연결에 새로 들어온 일본 표면처리 계열의 780억 원가량이 섞여 있어요. 이걸 걷어내면 기존 반도체 소재의 성장률은 5% 안팎으로 내려앉습니다.
줄어든 쪽도 분명합니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씬글라스 사업을 2025년 3분기에 접으면서 33.2% 감소했고, 2차전지 소재는 전기차 수요 부진과 재고 조정으로 31.3% 줄었습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두 다리로 서 있는 회사였습니다. 2024년 기준 매출 비중이 반도체 47.5%, 디스플레이 40.8%, 발포제 7.3%였어요. 국내 메모리 팹만 보는 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까지 고객으로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숫자를 볼 때 걸려 넘어지기 쉬운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자료에 따라 1조 1,941억 원으로도, 1조 5,240억 원으로도 적혀 있어요. 앞의 숫자는 2025년 3분기에 중국 법인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법인의 손익을 중단영업으로 빼고 다시 작성한 값이고, 뒤의 숫자는 중단영업을 반영하지 않은 값입니다.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1,724억 원과 2,196억 원 두 갈래로 나뉩니다. 연도별 매출 추이를 이어 붙일 때는 어느 기준으로 작성된 표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사와 수출 비중으로 본 매출처
동진쎄미켐은 사업보고서에 고객별 몫이 비교적 또렷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2024년 기준 매출 비중을 보면 이렇습니다.
- 삼성전자 43.9%
- BOE 13.3%
- SK하이닉스 10.3%
- LG디스플레이 8.7%
수출 비중은 58.7%였는데, 대부분이 삼성전자 중국 시안 낸드 팹과 중국 패널 업체 BOE로 나갔습니다. 국내 기업에 파는 물량도 고객의 해외 공장으로 들어가면 수출로 잡히니, 수출 비중이 높다고 해서 낯선 해외 고객이 많다는 뜻은 아니에요.
솔브레인의 고객 명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더해 2차전지 쪽의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까지 이어집니다. 국내 메모리 팹에 걸린 비중이 크고, 특히 불산계 식각액은 신규 팹일수록 점유율이 높게 잡히는 구조로 알려져 있어요. 미국 텍사스에는 판매 법인과 고순도 인산 생산 법인을 따로 세워 고객사의 현지 팹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주주 명부를 열면 재미있는 겹침이 하나 보입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솔브레인 지분 5.62%, 동진쎄미켐 지분 4.80%를 들고 있어요. 최대주주는 각각 솔브레인홀딩스 31.00%, 동진홀딩스 32.49%로, 둘 다 지주회사가 30% 남짓을 쥔 형태입니다.
영업이익률 14%대가 겹쳐도 내용이 다른 이유
영업이익률은 손익계산서 두 줄이면 나옵니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끝이에요.
2025년 값을 직접 넣어 보겠습니다.
- 솔브레인: 영업이익 1,336억 ÷ 매출 9,234억 = 14.5%
- 동진쎄미켐: 영업이익 1,724억 ÷ 매출 1조 1,941억 = 14.4%
소수점 한 자리까지 비슷하게 붙었죠. 그런데 1년 전으로 한 칸만 옮기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솔브레인의 2024년 영업이익률은 19.5%였고, 동진쎄미켐은 15.8% 수준이었어요. 한쪽은 5%포인트가 빠졌고, 다른 쪽은 1%포인트가량 내려온 겁니다.
빠진 자리를 들여다보면 성격이 갈립니다. 솔브레인의 하락분에는 일본 계열사 인수 초기의 일회성 비용, 늘어난 판매관리비,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 구축비가 섞여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은 영업이익 자체는 1.7% 감소에 그쳤지만 당기순이익이 941억 원으로 크게 내려앉았는데, 스웨덴 관계사 자산에 잡은 289억 원 규모의 손상이 큰 몫을 했어요.
영업이익률만 나란히 놓고 두 회사가 비슷하다고 결론 내리기 전에, 그 아래 영업외손익까지 한 번 더 내려가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기마다 이 계산을 다시 할 필요는 없어요. 연간 확정 실적과 직전 연도, 두 시점만 비교해도 방향은 잡힙니다.
소재주가 장비주와 같이 움직인다는 착각
반도체 밸류체인을 묶어 볼 때 장비와 소재를 한 덩어리로 취급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매출이 잡히는 시점이 다릅니다.
장비 회사는 고객이 설비 투자를 집행하는 시점에 수주와 매출이 붙습니다. 소재 회사는 그 라인이 실제로 돌아가기 시작해야 통이 나가요. 기존 라인 가동률이 그대로인데 새 팹만 지어지고 있는 구간에서는 소재 매출이 먼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고객이 감산에 들어가면 장비 쪽은 남은 수주 잔고로 버티는 반면, 소재는 그 분기부터 바로 빠집니다.
그래서 소재주를 볼 때 캐펙스 발표 뉴스보다 램프업 일정과 가동률 쪽을 먼저 봐야 합니다. 투자 계획이 나왔다는 소식만으로 소재 매출을 당겨 셈하면 시차만큼 어긋나요.
실제 분기 숫자로도 확인됩니다. 솔브레인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2,638억 원, 영업이익 44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9%, 24.0%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소재 2,219억 원, 2차전지 소재 181억 원, 디스플레이 소재 135억 원이었어요. 동진쎄미켐도 같은 분기에 매출이 13.2%, 영업이익이 39.4% 증가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고객사 신규 라인이 순차적으로 돌기 시작한 뒤에 숫자가 붙은 셈입니다.

2026년 사업 구조가 바뀐다, 발포제 분할과 중국 법인 정리
동진쎄미켐 쪽 변화가 큽니다. 발포제 사업부문은 2026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떼어져 동진이노켐이라는 100% 자회사로 넘어갔고, 분할 등기는 1월 2일에 마쳤습니다. 물적분할이라 상장은 하지 않기로 했고, 존속법인 동진쎄미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재료에 집중하는 회사로 정리됐어요. 2024년 기준 7.3%였던 발포제 매출이 앞으로는 자회사 실적으로만 잡힌다는 뜻입니다.
중국 사업도 접는 중입니다. 현지 법인 11곳 가운데 10곳의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처분 대가로 약 940억 원을 받게 되고, 매각 후 30%를 되사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매각 대상 법인은 대부분 LCD 공정용 화학재료를 만들던 곳이라, 디스플레이 매출의 상당 부분이 재무제표 본체에서 빠지는 결과가 됩니다.
대신 미국 쪽 무게가 늘어납니다. 동진쎄미켐은 텍사스에 신너 공장과 고순도 황산 공장을 세우는 데 약 2,600억 원을 투입했어요. 황산 공장은 삼성물산, 미국 마틴과 세운 합작사에서 운영하고 동진쎄미켐이 지분 70%를 쥐고 있으며, 신너 공장은 2026년 하반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솔브레인의 변화는 조금 더 조용합니다. 씬글라스 사업을 2025년 3분기에 접었고, 그 대신 유리기판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유리기판 제조 공정 가운데 TGV, 메탈라이제이션, CMP 세 구간에 자사 기술이 닿는다고 보고 파일럿 라인을 꾸려 고객사 샘플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는 고순도 인산 생산 거점을 세우는 중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의 과거 숫자를 다룰 때 기준이 갈립니다. 최근 3년 매출 흐름을 그대로 이어 보고 싶다면 중단영업 재작성 전후 어느 기준인지부터 맞춰야 하고, 2026년 이후만 보겠다면 연결 범위 변동 주석을 먼저 읽는 편이 빠릅니다.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하는 5단계
두 회사를 직접 뜯어보고 싶다면 순서를 정해 두면 편합니다.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사업보고서를 열고 아래 순서대로 내려가면 앞에서 다룬 숫자가 대부분 나옵니다.
1단계, ‘II. 사업의 내용’의 사업의 개요를 읽습니다. 회사가 스스로 사업을 몇 개로 나눠 부르는지 여기서 확정됩니다.
2단계,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 갑니다. 품목별 매출액과 비중 표가 있어 반도체 대 디스플레이 대 나머지 구도가 여기서 잡혀요.
3단계, ‘매출 및 수주상황’을 봅니다. 내수와 수출이 갈려 있어, 고객의 해외 팹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4단계, ‘III. 재무에 관한 사항’의 연결재무제표 주석으로 내려갑니다. 영업부문 주석과 주요 고객에 대한 정보 주석에 매출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의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5단계, 연결 대상 종속기업 현황과 중단영업 여부를 확인합니다. 연결에 새로 들어오거나 빠진 회사가 있으면 전년 대비 증감률이 사업 자체의 성장과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사업보고서는 매년 3월에, 분기·반기보고서는 5월과 8월, 11월에 올라옵니다. 확정 실적을 기다린다면 3월 문서 하나만 챙겨도 큰 그림은 놓치지 않아요.
내 관심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먼저 볼 회사
두 회사를 동시에 파고들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을 확인하고 싶은지에 따라 먼저 열 사업보고서가 갈립니다.
- 메모리 팹 가동률과 웨이퍼 투입량의 흐름을 따라가고 싶다면 솔브레인부터 봅니다. 매출의 83%가 반도체 소재라 신호가 덜 섞입니다.
- 노광 공정과 소재 국산화를 보고 싶다면 동진쎄미켐입니다. 국내에서 KrF, ArF, EUV 감광액을 모두 국산화한 곳이고, 3D 낸드용 KrF 감광액에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사이클에 얽히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솔브레인 쪽이 단순합니다. 디스플레이 비중이 7%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 미국 현지 공급망 변화를 보고 싶다면 동진쎄미켐을 먼저 봅니다. 텍사스 신너 공장이 2026년 하반기 양산 일정을 잡고 있어 확인할 시점이 가깝습니다.
- 주주환원 정책이 궁금하다면 두 회사의 접근이 다릅니다. 솔브레인은 2025년 밸류업 공시에서 3년간 주당 배당금 2,000원 이상과 3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내걸었고, 동진쎄미켐은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면서 2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전액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 적은 숫자는 이미 확정된 실적과 공시 내용이고, 앞으로의 실적이나 주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소재 회사의 매출은 고객사 가동률과 환율에 함께 흔들리니, 실제 투자 판단 전에는 최신 분기보고서와 공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솔브레인과 솔브레인홀딩스는 다른 회사인가요? A. 네, 별개의 상장사입니다. 2020년 7월 인적분할로 투자사업 부문이 솔브레인홀딩스로, 제조 사업이 솔브레인으로 나뉘었어요. 솔브레인홀딩스는 솔브레인 지분 31.00%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Q. 동진쎄미켐은 어느 시장에 상장돼 있나요? A. 코스닥입니다. 1967년 발포제 사업으로 출발해 1999년 코스닥에 상장했어요. 솔브레인도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지금까지 코스닥에 남아 있습니다.
Q. EUV 포토레지스트는 국내에서 누가 만드나요? A. 국내 업체 중에서는 동진쎄미켐이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일본의 TOK, JSR, 신에츠 등이 큰 몫을 쥐고 있는 구조로 알려져 있어요.
Q. 두 회사의 배당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솔브레인은 2025년 결산 기준 주당 2,350원을 지급했고, 동진쎄미켐은 주당 650원, 배당 총액 334억 원을 결정했습니다. 발행주식 수와 주가가 다르므로 배당수익률은 각자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Q. 솔브레인이 준비 중인 유리기판 사업은 무엇인가요? A. 반도체 패키징 기판의 코어 소재를 플라스틱 대신 유리로 바꾸는 흐름에 붙는 사업입니다. 솔브레인은 유리에 구멍을 뚫는 TGV, 구리 배선을 입히는 메탈라이제이션, 평탄화 CMP 세 공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고 파일럿 라인을 꾸렸습니다.
Q. 소재 회사 실적은 언제 확인하는 게 좋나요? A. 분기 실적이 나오는 5월, 8월, 11월과 사업보고서가 올라오는 3월입니다. 다만 소재 매출은 고객사의 신규 라인이 실제로 가동을 시작한 다음 분기부터 반영되는 편이라, 투자 발표 시점과는 시차를 두고 보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솔브레인의 통에 담긴 것과 동진쎄미켐의 통에 담긴 것이 이제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 두 회사 실적 기사를 만났을 때 매출 비중부터 다시 열어 볼 수 있도록, 이 글을 즐겨찾기에 담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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