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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그대로 옮겨질까? IRP 실물이전 운용수수료·ETF 범위, 새 금융회사에서 바뀐 점 (+ 이전 제외 상품, 위험자산 한도, 매매수수료)

IRP 실물이전과 금융회사 변경 핵심 안내

IRP를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때 지금 담은 상품을 그대로 가져가고, 수수료도 함께 낮아지는지 궁금하시죠?

2026년 9월 2일 기준으로는, IRP 실물이전은 모든 상품을 통째로 옮기는 기능이 아닙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안내한 기준에서는 같은 제도인 IRP에서 다른 IRP로 옮기고, 보유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이며, 새 금융회사도 같은 상품을 취급할 때만 실물이전이 가능합니다.

그 조건을 벗어나면 해당 상품은 매도한 뒤 현금으로 옮겨질 수 있어요. 이전 신청 전에는 새 IRP를 만들 금융회사의 상품 목록, 현재 상품별 실물이전 결과,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차례로 확인하세요. ETF를 그대로 옮길 수 있는지와 옮긴 뒤 어떤 ETF를 살 수 있는지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IRP 실물이전은 상품이 아니라 사업자를 바꾸는 일

실물이전은 계좌 안의 ETF나 예금을 팔아 현금으로 만든 뒤 새 계좌에서 다시 사는 방식과 다릅니다. 기존 운용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퇴직연금사업자만 바꾸는 계약 이전 방식입니다. 현재 적용되는 기본 범위는 DB와 DB, DC와 DC, IRP와 IRP처럼 같은 제도 안의 이동입니다.

따라서 IRP를 연금저축으로 옮기거나, DC에서 다른 회사의 IRP로 바로 넘기는 것까지 실물이전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개인형 IRP는 실물이전 시 적립금 일부만 떼어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계좌의 적립금 전부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안내되므로, 한 상품만 골라 옮기려는 계획과도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계좌를 옮길 때는 상품마다 그대로 남는지 현금화되는지부터 갈립니다.

IRP 실물이전으로 상품과 사업자를 구분하는 과정

그대로 가는 상품과 매도 후 현금으로 가는 상품이 나뉜다

상품 이름에 ETF나 예금이 들어간다고 바로 실물이전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자료는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보장상품, 공모펀드(MMF 제외), ETF 등을 주요 대상 상품으로 들면서도 계약 형태와 상품 특성에 따라 제외된다고 설명합니다. 보험계약 형태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와 자산관리 업무를 서로 다른 사업자에게 맡긴 언번들형 계약은 계약 형태 때문에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디폴트옵션, 지분증권, 리츠, 사모펀드, ELF·파생결합증권, RP, MMF, 종합금융회사 발행어음 등도 제외 대상으로 안내됩니다. 상품 제공 수수료가 붙거나 환매수수료가 있는 펀드, 압류나 질권이 설정된 상품, 환매불가 펀드처럼 특정 사정 때문에 이전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조건은 새 금융회사의 라인업입니다. 현재 금융회사와 새 금융회사가 같은 ETF를 모두 취급해야 하므로, 지금 회사에서 매매할 수 있는 종목도 새 회사에 없으면 실물로 옮길 수 없습니다. 가능한 상품과 불가능한 상품이 한 계좌에 섞여 있으면 가능한 상품은 실물로, 불가능한 상품은 매도 후 현금으로 이전되는 구조입니다.

실물이전 대상이고 새 금융회사도 같은 상품을 취급한다면 이전 신청 전에 그 상품을 미리 팔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ETF라서 된다’가 아니라 종목별 사전조회 결과가 매도 여부를 정합니다. 이제 새 계좌에서 어떤 ETF를 계속 거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차례입니다.

IRP 실물이전 대상 상품과 현금 이전 상품 비교

ETF는 국내 상장 여부와 70% 한도에서 범위가 좁아진다

IRP에서 ETF를 쓴다고 해서 미국 거래소 ETF를 직접 매수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국내 상장 ETF만 거래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국내 거래소에 원화로 상장된 해외지수 ETF는 거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SPY나 QQQ처럼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직접 담는 것과는 다릅니다.

국내 상장 ETF라도 퇴직연금에서 모두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레버리지·인버스형과 파생상품 위험평가액이 40%를 초과하는 선물형 ETF는 거래할 수 없다고 미래에셋증권이 안내합니다. 레버리지·인버스가 아닌 일반 합성형처럼 가능한 상품도 있으므로 종목명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새 금융회사의 거래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험자산 한도는 ETF 한 종목에 붙는 숫자가 아니라 IRP 전체 적립금에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상품을 합산해 적용합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규칙은 DC와 IRP의 총투자한도를 가입자별 전체 적립금의 70%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ETF를 살 수 있는지와 계좌에 얼마까지 담을 수 있는지는 별도 질문입니다.

이 구분을 놓치면 ETF를 옮길 수 있는지와 새 계좌에서 추가 매수할 수 있는지를 같은 문제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상품이 아니라 계좌에 붙는 비용과 ETF에 붙는 비용을 갈라서 봐야 합니다.

IRP ETF 국내 상장 조건과 위험자산 70% 한도

이전 신청 전 수수료와 ETF 목록부터 대조한다

IRP를 옮겼다고 수수료가 자동으로 줄지는 않습니다. 새 금융회사와 맺는 계약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조건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통합연금포털에서 사업자별 수수료 총비용,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펀드총비용을 나누어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 항목을 확대했습니다.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는 IRP 제도를 운영하고 적립금을 관리하는 데 붙는 계좌 비용입니다. 적립금에서 차감하는지, 가입자 부담금과 퇴직급여 재원에 같은 조건을 적용하는지, 비대면 계좌 할인이나 면제 조건이 있는지는 금융회사별 계약서와 수수료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ETF 매매수수료는 ETF를 사고팔 때 발생하는 거래 관련 비용입니다. ETF 자체의 총보수와 기타 비용도 별도로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ETF 매매수수료 무료와 IRP 운용·자산관리수수료 무료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이전 신청 화면에서는 보유 상품별 실물·현금 이전 결과, 새 IRP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 ETF 거래 가능 목록과 위험자산 분류를 한 줄씩 기록해 대조하세요. 그중 매도 후 현금으로 넘어가는 상품이 있다면, 그 사유와 새 계좌에서 다시 살 수 있는지를 확인한 뒤 최종 이전 의사를 정하면 됩니다. 특정 ETF를 계속 보유할지 매도할지는 상품 조건과 개인의 연금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판단이 서지 않으면 현재 금융회사와 새 금융회사 연금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상담창구에 계좌별 조건을 확인하세요.

IRP 이전 전 수수료와 ETF 거래 목록 대조

자주 묻는 질문

Q. 실물이전 신청은 현재 금융회사와 새 금융회사 중 어디에 하나요? A. 새로 옮길 금융회사에서 IRP 계좌를 먼저 개설하고 이전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현재 금융회사에서 보유 상품별 가능 여부와 최종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실물이전은 신청하면 바로 끝나나요? A. 금융감독원 안내는 신청부터 완료까지 최소 3영업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상품별 확인과 최종 의사 확인이 필요하므로 실제 기간은 금융회사와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면 환율 위험이 없나요? A. 국내 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사실과 환율 영향을 받는지는 별개입니다. 기초자산과 환헤지 여부를 ETF 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이전 뒤 ETF 매입단가와 수익률은 그대로 표시되나요? A. 자산 수량이 넘어가더라도 잔고 화면의 매입단가와 손익 표시 방식은 금융회사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전 전 보유 수량과 평가액을 기록해 두고, 완료 뒤 새 계좌의 잔고를 대조하세요.

Q. 실물이전이 끝나면 ETF 운용도 자동으로 이어지나요? A. 실물이전은 금융회사를 바꾸는 절차이지, 이후 매매를 자동으로 지시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새 금융회사에서 거래 가능 종목과 위험자산 한도를 확인한 뒤 운용지시를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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